사진 18

내가 카메라를 집어던지게 만들어주는 사진가들. -_-

사진을 찍고 논지 어언 10여년. 고1 때 아버지 카메라를 몰래 훔쳐 한두롤씩 찰칵찰칵 한 지가 어언 10년이다. 뭐 그 기간 내내 꾸준히 찍고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서도, 나름대로 사진 찍는 것을 즐겨왔다. 하지만 가끔 카메라를 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고는 하는데... 내 주변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은데, 그 중 몇 사람은 '어떻게 이런 이미지를 잡아내는걸까?'라는 생각과 감탄만 뱉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. 프로 사진작가도 아닌데, 프로보다도 멋진 사진을 찍는 사람들. 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숨이 턱- 막히는게, 울고 싶다. 그 중 몇 사람들의 사진을 가볍게 소개해보려고 한다. #1. Bamjah (http://www.no-make.com) 지인들 누구나 다 괴수로 인정한 Bamjah님의 사진들. 내..

Monologue 2008.08.02 (14)

[사진] 빛과 어둠

2006년 언젠가.. 경은이와 용진이랑 사진을 찍으러 내려갔었다. (시간을 확인 해 보니 딱 작년 정도.) 160 컷 정도를 찍긴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마음에 드는 컷이 하나도 없었다. 스스로, "이건 오랜만에 찍었던 사진이라 그런거야." 라고 위로를 해봤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. 사진을 찍어온 지 어언 6년. F4를 내다 버리고 Coolpix990을 산 이후부터 촬영의 정보를 기록 해 오고 있지만 여태 찍은 사진 중 마음에 들었던 사진은 단 한 장 뿐. 그 한 이후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. 디카가 문제일까? 사진에 쏟는 정성이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때와는 확연히 틀리다.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땐 필름값 걱정, 현상비 걱정, 스캔비 걱정에 한 장 한 장 고민하고 정성..